2030고객 260만명 전체 고객의 65%차지
4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해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이 1주년을 맞았다. 출범 1년만에 420만명의 고객과 23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다.
28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출범 3달 만에 350만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2100만 토스앱 사용자의 호응과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하루 최대 58만여 명이 가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명을 상회했다. 월 평균 23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토스증권 |
토스증권의 2030 고객은 260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7월 선보인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는 투자자끼리 주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증권사의 '타인계좌주식대체'를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재해석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설계했다.
또 '토스증권 데일리' 콘텐츠는 애널리스트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초보 투자자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일 시장에서 발생한 이슈들을 추려 투자자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다. 토스증권 콘텐츠는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구독자 수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토스증권은 다음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실시간 방식은 업계 최초 도입된다. 주문 즉시 체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1주 단위로 거래할 때와 이질감 없는 소수점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토스증권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과 숙련된 투자경험을 가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