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열흘간 확산된 '울진산불'로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한 경북 울진군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에 화마가 할퀴고 간 생채기를 딛고 임시주택이 빠르게 조성되면서 이재민들의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임시주택 너머로 잿더미로 변한 보금자리들이 산불 발생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화동마을에는 임시주택 15동이 조성된다. 울진군은 오는 28일 임시주택 4동 조성을 마무리하고 전기,가스설비와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구비해 이르면 오는 30일쯤 이재민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동마을 이재민 29명은 임시거주시설인 덕구온천호텔에 머물고 있다.2022.03.2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