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번주(3월 28~4월1일)에는 코람코더원리츠, 지투파워 등이 신규 상장 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더원리츠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장한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상장시키는 세 번째 리츠이자 코람코자산신탁 최초의 영속형 오피스리츠다. 기초자산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은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및 글로벌 기업인 한국3M, 인텔코리아 등이 준공 후 지속 임차하고 있는 공실률 약 1% 수준의 안정적인 코어 오피스 자산이다.
지난 2일~3일 양일간 진행했던 코람코더원리츠의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451대 1을 기록,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6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츠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400대 1을 넘은 것은 SK리츠(552대 1), NH올원리츠(453.48대 1), 미래에셋글로벌리츠(753.4대 1)에 이어 리츠 역사상 4번째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이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역대 상장 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인 794.9대 1을 기록했다. 총 54조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몰리며 주목받았다.
코람코더원리츠의 흥행 요인은 최근 국내외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대안으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리츠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정적인 오피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리츠는 연 환산 6.2%대의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하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로고=코람코더원리츠] |
다음달 1일에는 지투파워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투파워는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등 산업설비에 CMD(상태감시진단) 기술력을 더해 중앙정부, 지자체 등 350여 개의 공공기관 대상으로 제품을 설계 및 생산한다. 특히 신기술 인증제품(NEP), 조달우수제품 인증, 혁신제품 인증 등을 획득해 정부 인증 취득 시 참여가 가능한 수의계약 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며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상장 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회간접시설(SOC)의 광섬유 센서 안전진단 사업 ▲친환경 GIS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사업 등으로 지속 성장의 틀을 구축하며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축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간 결과, 경쟁률이 2029.37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681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54만7292건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500~1만6400원) 최상단인 1만64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로고=지투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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