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병구 변호사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밀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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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변호사가 24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6·1 지방선거에서 밀양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사진=안병구 예비후보] 2022.03.24 news2349@newspim.com |
안 변호사는 24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먼저인 밀양, 내실이 강한 도시 밀양,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밀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남의 핵심도시 밀양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인구 25만이 넘는 영남의 큰 도시였던 밀양은 인구 10만을 지키기도 힘든 인구소멸 가능성이 높은 도시 전국 3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 "여유있는 시민들에게는 천국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서민들에게는 정말 살기 힘든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다.
이어 "인허가제도 확실하게 개혁하고, 권위주의와 독단적인 행정을 타파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투명하고 신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변호사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을 통합해 확실하게 시민들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 행정을 펼치는 소통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해진 국회의원 밀양시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겸 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 변호사는 지난 10일 밀양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박일호 시장과 당내 경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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