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 기준 누적 1000만명 근접 전망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33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91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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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3.16 pangbin@newspim.com |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0만4054명보다 12만5051명 많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32만4917명)와 비교하면 4188명 많고, 2주 전인 7일(19만6880명)보다는 13만2225명 많다.
주말에는 검사 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이날 검사 수가 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2222명(52.3%), 비수도권에서 15만6883명(47.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9만277명, 서울 6만5010명, 경남 1만8642명, 대구 1만7110명, 인천 1만6935명, 충남 1만4850명, 부산 1만4704명, 경북 1만4425명, 전북 1만2633명, 전남 1만2281명, 충북 1만1822명, 강원 1만66명, 대전 9922명, 울산 8231명, 광주 6509명, 세종 3344명, 제주 234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주 전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3만7386명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58만2815명이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