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종합 콘텐츠 기업 다산북스와 웹툰 OST 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산북스는 국내 TOP10 출판사 반열에 올라서며 출판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양사는 다산북스의 웹툰 IP를 활용한 OST 제작 사업 전반에 관한 공동 투자 및 상호 우호증진과 발전을 위한 합작 사업 및 제휴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음원 뿐 아니라 영화, 캐릭터 등의 엔터테인먼트 여러 분야 콘텐츠 사업의 노하우와 글로벌 음악시장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출판 분야를 비롯해 웹소설, 웹툰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킬러 IP를 보유하고 있는 다산북스의 만남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 OST 제작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산북스의 웹소설·웹툰 IP의 OST 제작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는 미국, 일본 등의 9개국에 수출해 대만,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웹툰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OST 또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임유엽 대표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다방면으로 높아져가는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웹툰과의 융합 콘텐츠가 또 하나의 대표적인 K-POP 장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캐릭터 및 이모티콘 등의 다른 콘텐츠 사업은 물론, 특히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NFT마켓,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의 투자 및 제휴에도 다산북스와 뜻을 함께하며 양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5년간의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로 현재 아이돌, 가요, OST 등 약 20만 곡의 국내외 음원 IP 및 라이선스와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및 캐릭터 IP 및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 직접 계약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NFT마켓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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