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전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41개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3개소에서 올해는 18개소가 늘어난 규모로 사업비 2억 2200만원을 확보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 [사진=해남군] 2022.03.18 ej7648@newspim.com |
특히 해남군은 전남도 공모사업비 외에도 군비를 추가 투입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마을별 다양한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2개의 씨앗단계에서 시작한 마을공동체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전남도 공모를 포함해 2020년 21개소, 2021년 36개소, 올해는 41개소까지 참여가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황산면 연호마을부녀회에 이어 올해는 삼산면 무선동 한옥마을회가 열매단계로 선정되면서 양적인 증가 뿐만 아니라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내실있는 운영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공동체의 활력을 느끼는 사업으로 다양한 공동체가 활발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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