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서울리거가 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4일 오후 5시 10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서울리거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정규장 대비 9.69% 오른 1075원이다. 시간외거래는 정규장 종가 대비 상하 10% 범위에서 동시호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울리거는 장 마감후 "운영자금등 확보 목적으로 등 대상 10,869,565주(99.9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920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6월24일이다.
3자 배정 대상자는 (주)세심으로 임플란트업체 디오 M&A의 인수 주체와 같다.
이날 디오 측은 "당사의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유)와 특수관계인 등 7인은 보유중인 보통주를 (주)세심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디오 측은 추가 설명 보도자료를 통해 "보톡스 대표기업 휴젤 설립자이자 글로벌 회사로 키워낸 바 있는 홍성범 원장에게 지분을 매각하고 새로운 최대주주로 선정했다"면서 "홍성범 원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지주회사 '세심'이 인수 주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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