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해결, 공동체모임 활성화 등 2개 분야
모임별 최대 300만원, '친절한 마을 상담소' 운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2년 영등포구 마을공동체'의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과 공통의 관심사를 발굴해 문제 해결과 소통·교류를 위한 공동체를 맺고 더 나은 지역환경과 이웃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주도의 활동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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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등포구청] 정광연 기자 = 2022.03.14 peterbreak22@newspim.com |
올해 진행하는 주민제안 사업의 공모 분야는 ▲사회문제 및 청소, 육아, 돌봄 등 마을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우리마을 해결 사업' ▲공통된 분야의 관심을 가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웃 관계망 확대 사업인 '공동체모임 활성화 사업' 등 두 가지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안사업 선정 시 모임별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영등포 소재 직장에 재직중이며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1~25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사업 유형, 지원 절차 등을 소개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친절한 마을상담소'도 운영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하며 마음과 생각을 나눌 때 비로소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활기차고 살맛나는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