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5마리·제천 3마리·단양 2마리...충북 누적 160마리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0마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 사이 보은 속리산 삼가리와 제천 덕산면 월악리, 단양 단성면 벌천리 일대 야산에서 수렵인과 포획단에 의해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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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차단 울타리 설치.[사진=뉴스핌DB] |
지역별로는 보은 5마리, 제천 3마리, 단양 2마리이다.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 된 곳은 월악산과 속리산 국립공원 내 구역이다.
지난해 11월 19일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야산에 처음으로 ASF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충북에서는 모두 160마리로 늘었다.
단양이 78마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제천 52마리, 보은 18마리, 충주 12마리 순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