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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애드테크 강자' 매그나이트, 2021년 이후 최고가 경신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03:52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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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TF1과 파트너십, 생방송 채널 확장
커넥티드TV 광고 시장서 전략적 성장 가능성
핀터레스트와 독점 계약, 시장 지배력 강화
투자은행들 '매수' 의견 속 웰스파고의 신중론

이 기사는 7월 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애드테크 강자' 매그나이트, 2021년 이후 최고가 경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② 넷플릭스 생태계 진출 기대감

6월 들어서는 넷플릭스(NFLX)와의 간접적 협력 관계도 부각됐다. 6월 20일 크레이그 할럼의 제이슨 크레이어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프랑스의 주요 생방송 TV 방송사인 TF1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생방송 채널에 진출하는 점에 주목했다.

매그나이트(MGNI)는 불과 9개월 전에 TF1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러한 관계를 통해 넷플릭스 생태계로 라이브 콘텐츠가 유입되면서 매그나이트가 넷플릭스와의 수익 창출 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그나이트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③ 핀터레스트 독점 계약 체결

앞서 5월 9일 벤치마크는 핀터레스트(PINS)가 독점 공급 측 플랫폼(SSP)으로 매그나이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다른 SSP를 추가하지 않을 의향을 시사했다.

이는 올해 들어 매그나이트가 X(구 트위터), 디즈니 등 여러 주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CTV 광고 시장 선도 전략

매그나이트는 커넥티드 TV(CTV) 광고와 라이브 스포츠 프로그래매틱 광고에 대한 수요 증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매그나이트의 넷플릭스 및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같은 주요 스트리머와의 파트너십은 CTV 광고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여준다.

5월 12일 니덤은 CTV 광고 분야에서 매그나이트의 전략적 포지셔닝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8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매그나이트는 스프링서브 광고 서버를 SSP 플랫폼에 통합하여 전체적인 수익률 관리, 고급 타겟팅, 새로운 CTV 광고 포맷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중개 계층'을 만들었다"면서 "CTV 퍼블리셔가 직접 판매하는 광고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매그나이트 판매 광고를 통해 상당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브 TV, 특히 스포츠는 매그나이트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현재 모든 스포츠가 스트리밍되면서 매그나이트는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라이브 스포츠에 도입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가 보유한 ESPN의 새로운 앱 출시 등 라이브 스포츠 스트리밍 증가 추세는 매그나이트에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 월가 평가 엇갈려...웰스파고만 신중론

CNBC 집계에 따르면, 매그나이트를 커버한 월가 14개 투자은행 중 2곳이 '강력 매수', 11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웰스파고만이 유일하게 '보유' 투자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6월 18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경영진과의 화상 회의 후 매그나이트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BofA는 2025년 추정치에 대한 상향 수정 잠재력과 2026년 성장 전망에 대한 증가된 자신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반면 웰스파고는 5월 30일 매그나이트에 대해 '보유' 투자의견을 거듭 강조하고 목표주가를 월가 최저가인 13달러로 제시했다.

웰스파고의 알렉 브론돌로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반독점 재판과 관련하여 "긴 법적 절차와 항소 가능성으로 인해 이 사건으로 인한 혜택이 몇 년 동안 실현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매그나이트 주식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마존과의 계약 효과 또한 제한적으로 봤다. 웰스파고는 최근 아마존의 파이어 TV와 체결한 계약에 대해 "희망적이긴 하지만 현재 재고의 일부에 한정되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브론돌로는 "이 계약은 향후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지만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매그나이트가 아마존의 더 많은 인벤토리에 접근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추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1분기 실적 호조로 펀더멘털 뒷받침

매그나이트의 실적 개선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1억5600만 달러로 예상치 1억4229만 달러를 웃돌았다. CTV와 DB+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1000만 달러로 1년 전의 1800만 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하며 운영 효율성 향상을 입증했다.

◆ 향후 전망과 투자 포인트

시장 전문가들은 매그나이트가 구글의 반독점 판결, 주요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확대, 커넥티드TV 광고 시장 성장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광고주가 파트너십을 통합함에 따라 매그나이트는 공급 경로 최적화(SPO)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디스플레이, 모바일, 디지털 옥외 광고, 스트리밍을 포함한 다양한 광고 형식에 대한 포괄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의 능력은 핵심적인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구글의 항소 절차와 법적 불확실성, 경쟁 심화 등 리스크 요인도 상존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매그나이트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주가 방향성은 구글 반독점 소송의 진행 상황과 스트리밍 광고 시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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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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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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