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경제, 교육, 문화 등 8개 분야 모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양천구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당신의 아이디어, 양천 협치가 되다-민관협치 의제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협치의제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민관협치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자료=양천구] |
올해 공모 분야는 ▲복지 ▲경제 ▲교육 ▲문화 ▲환경 ▲안전 ▲청년 ▲기타 등 총 8개이다. 아울러 공모 의제는 ▲공익성 ▲개방성 ▲협력성 ▲효과성 ▲기간성(사업기간인 2023년에 달성 가능해야 함)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거나 타인이 취득한 권리에 해당하는 사업, 이미 채택된 제안과 유사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양천구민이거나 주요 활동지가 양천구인 자(직장인, 학생 등)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구청 주민협치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구는 제안된 의제 사업을 대상으로 4~5월 중 타당성 검토(1차)와 공모심사위원회 심사(2차)를 통해 우수 의제 사업을 선정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의제 사업은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는 공론장과 협치양천구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양천구 협치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민의 수요를 충족하고 더 나아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의제가 발굴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치를 구정 전반에 구현해 주민 만족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