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모집
모집 분야 2개 이상 혼합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양천구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이웃 간 정이 살아있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사회봉사 ▲관리노동자 상생 등 7개로 2개 이상 혼합 신청할 수 있다.
[사진=양천구] |
특히 올해는 근로자와의 상생, 단지 내 공동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선정 단지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동체 참여연수에 따라 총 사업비의 자부담률을 10~40%까지 차등 적용한다.
공모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공동체 활성화 단체(회원 10명 이상),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관리주체가 참여한 '3자 공동명의' 사업 제안서를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양천구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필요시)를 거쳐 3월 중 사업단지를 최종 선정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 전문인력이 상담 희망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사업 신청의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모집되길 기대한다"면서 "입주민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주거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