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휠체어컬링에서 최종6위를 차지했다.
10일 중국 옌칭 국립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에는 한상민(제주장애인체육회/좌식)과 황민규(서울시장애인스키협회/시각)가 경기에 나섰다. 한상민은 1차 1분06초99, 2차 1분04초63, 합계 2분11초62로 40명 중 15위를 기록했다. 황민규는 1차에서 1분05초23를 기록했으나, 2차 7번째 턴에서 코스를 이탈해 완주에 실패했다.
10일 중국 베이징 국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예선 10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백혜진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
베이징 국립 수영경기장에는'팀 장윤정고백(고승남, 백혜진, 정성훈, 장재혁, 윤은구)'의 휠체어컬링 예선 마지막 경기인 9·10차전이 치러졌다. 9차전에서 미국을 만난 대한민국은 6대 7로 패해, 4강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10차전을 맞았다. 이어진 경기에서 스웨덴을 10대4로 격파, 5승5패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에는 여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시각)에 최사라가 나서며,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12.5km(좌식)에 신의현·원유민이, 스노보드 뱅크드슬라롬에서는 박수혁·이충민(SB-UL), 이제혁(SB-LL2)이 출전한다.
아이스하키는 오후1시5분(한국시간) 캐나다와 4강전에 돌입한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4년전 평창 대회에서 장동신의 결승골로 첫 동메달을 획득,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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