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 삼척시 산불이 7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간진화에 들어갔다.
10일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삼척으로 확산하면서 산림 1360ha와 시설물 6개소를 태우고 현재 울진 쪽으로 확산 중이다.
삼척시청 공무원, 산불진화대 등으로 구성된 진화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2.03.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산림당국은 삼척 사곡리, 월천리 일대 진화를 위해 공무원, 군인, 진화대 등 진화인력 308명, 군헬기 등 진화헬기 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진화인력은 원덕 사곡리 경노당~응봉산 능선부 철탑주 구간에 대한 잔불정리에 이어 응봉산 정상부~풍곡리 제3폭포 구간 주불 확산 저지에 집중했다.
산림당국은 일몰 후 진화인력 129명과 진화장비 322점 등을 동원해 민가주변 뒷불 감시와 응봉산 정상부~풍곡리 제3폭포 구간 잔불정리에 돌입했다.
11일은 일출과 함께 헬기 및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응봉산 일대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또 원덕 사곡리 구간의 민간 지역에 대한 뒷불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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