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데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오는 10~1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성명에 따르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엘리 래트너 인도태평양 안보 국방 차관보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이치가와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북미 국장, 마스다 카즈오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과 만난다.
양측은 미국과 일본 동맹 현대화와 양국 공동 방위 능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보에 양국 동맹은 초석이라는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잔혹한 전쟁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추가적인 공동 노력에 대해 협의하고 대만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인도태평양과 그 밖에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한·미·일 3국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국 백악관 전경. 2021.11.2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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