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 추진한 자치분권특별회계 사업에 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단 2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분권특별회계는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재정 관련 사업을 하나의 특별회계로 통합한 것으로 지난 2019년 전국에서 최초로 세종시가 운영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전경 2022.03.09 goongeen@newspim.com |
운영 첫해 자치분권특별회계는 159억원 규모로 출발해 지난해 175억원 등 주민의 마을자치 역량과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예산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20개 자치분권특별회계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선발된 시민투표단이 참여해 온라인 투표로 우수사업을 선정한다.
시민 투표 결과는 전문가 심사점수와 5:5 비율로 반영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읍면동에는 500만원에서 120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민투표단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공개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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