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4일부터 재택치료자 식품키트 지급대상을 변경해 집중관리군 대상에게만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집중관리군이란 재택치료자 중 ▲만60세 이상 ▲만50대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만40대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은 자가 포함된다.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2020.08.31 psj9449@newspim.com |
시는 지난달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택치료자 개편 방안에 따라 확진자에게 생필품을 미지급함을 기본 방침으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기장군은 타 지자체와는 달리 현재까지 전체 재택치료 세대에게 식품키트를 지급해 왔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1일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체 재택치료 세대에 식품키트를 지급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해 지급 대상을 변경해 지급키로 결정했다.
재택치료자 식품키트는 오는 12일까지 확진 통보를 받은 군민에 한해 전체 재택치료 세대에 지급되며, 미지급분은 향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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