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부터 선거 관련 주요시설 1071곳(개표소 20곳, 투표소 742곳, 사전투표소 273곳, 선관위 20곳, 중계소 등 기타 16곳)에 대해 열화상 등 첨단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공급선로 정밀점검과 취약개소 사전설비 보강을 완료했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배전설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2022.03.08 news2349@newspim.com |
사전에 개표소 불시정전을 대비한 복구 모의훈련(2회)을 시행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정전 등 비상상황에서도 투표 및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하투표소 등 자연채광이 미흡한 개소에 자동전환 비상등(충전등)을 설치하고, 개표소에 4중 전원을 구성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무정전 전력공급 설비를 구축했다.
한전 경남본부는 선거 당일인 9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본부 종합상황실 및 18개 사업장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지원 인력 파견, 중요개소 긴급 복구인력 현장대기, 대상선로 패트롤 점검 등을 통한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조남기 경남본부장은 7일 창원시 성산구‧의창구 2개 구의 동시 개표소인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상시 2중 전원과 비상발전기,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포함한 4중 전원 구성 현황을 특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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