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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통 '대체배송' 전담팀 구성?…쿠팡·마켓컬리와 경쟁, 당일배송 유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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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등 서비스 경쟁 치열해지는 유통업계
소비자 외면받을까 우려…당일배송 포기 어려울 듯
간선차 시간 맞춰 출근시간 늦추는 방안도 검토
대리점 "한 번에 배송 어려운 지역 많아 해결 어려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이 당일 배송 원칙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대체배송을 위한 별도 전담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주요 쟁의행위인 '익일배송' 물량을 본사가 직접 처리한다는 방침으로, 노조는 물량 감소로 수입이 줄어들게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택배노조와 대리점은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한 합의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합의문에 포함된 '서비스 정상화' 문구를 놓고 '쟁의권 포기'인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 '조기출차' 쟁의행위, 신선식품 등 문제…택배기사 출근시간 유동적 변경도 논의

8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직영기사가 오후 2시 이후 물량을 처리하는 별도 전담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쟁의행위 중 하나로 '조기 출차'를 진행해왔다. 허브터미널에 늦게 들어오는 간선차량 물량을 기다리다 근무시간이 밤 늦게까지 길어지는 상황을 해결하라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조기 출차'의 가장 큰 문제는 신선식품 등 당일배송이 필요한 경우 대리점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남, 광주, 울산, 창원 등 노조 조직률이 높은 일부 지역은 대리점, 직영기사, 용차 등이 해당 물량을 이미 처리하고 있다.

본사는 노조의 쟁의행위가 확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후 물량을 직접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반면 노조는 이러한 사례가 확대되면 택배기사들의 물량이 줄어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체배송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배기사의 출근시간을 유동적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택배기사들이 간선차량이 서브터미널에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출근하는 것이다. 분류인력 투입 전에는 오전 7시, 분류인력 투입부터는 오후 9시부터 출근하고 있는데, 이 시간을 간선차 시간에 맞춰 더 늦출 수 있다는 의미다.

관건은 오후에 들어오는 간선차를 포함해 하루 물량을 택배기사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지다. 대리점 측은 물량이 많은 상당수 지역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있다. 택배노조가 수입을 유지하기 위해 한 차에 싣지 못하는 물량을 다음날로 미루면 결국 당일배송은 어려워진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 관계자는 "물량을 유지하면서 한 번에 움직이고 싶다는 건데 물량이 많은 지역은 결국 다음날로 넘어가게 된다"며 "신선식품을 포함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본사나 대리점이 직접 처리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한 차에 실으면 문제 없지만, 대리점 "어렵다"…쿠팡·마켓컬리 경쟁에 당일배송 포기는 어려울 듯

CJ대한통운이 이처럼 당일배송에 집착하는 이유는 쿠팡, 마켓컬리 등 새로운 유통 사업자들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새벽 배송 등 점점 빨라지는 서비스에 비해 노조의 요구는 오히려 이러한 흐름을 역행한다는 것이다.

업게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면 경쟁력이 떨어지고 결국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본사와 대리점은 물론 택배기사 수입에도 악영향을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가 주 60시간 근무 등을 근거로 당일배송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배송 서비스 유지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대체배송을 책임지는 방안을 포함해 검토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CJ대한통운은 대체배송을 위한 별도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담팀이 구성돼있지 않다"며 "현재도 파업이나 쟁의행위가 발생하면 대리점이나 직영기사가 대체배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노조와 연합회는 지난 2일 작성한 합의문을 놓고도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회 측은 합의문에 포함된 '서비스 정상화' 차원에서 복귀 초반에는 쟁의행위를 중단해달라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쟁의권을 포기하라는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일부 대리점 등은 부속합의서를 포함한 표준계약서 작성을 요구하거나 쟁의행위 포기를 전제로 복귀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합회 관계자는 "기존에 일부 지역에 정착된 쟁의행위를 무력화할려는 건 아니고 대국민 서비스 차질이 생긴 만큼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요청"이라며 "노조도 잘못했다고 사과한 만큼 그정도는 해줘야 하는데 서로 신뢰를 잃고 대리점이나 비노조원들도 반발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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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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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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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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