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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울진·삼척·강릉 산불 통신피해 대응 총력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09:28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09:28

SKT, 200명 이상 투입...KT, 이동식 기지국 차량 배치
이어지는 구호품...LG U+, 피해주민에 구호키트 전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이통3사가 울진·삼척·강릉 지역 산불에 따른 피해 지역 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비상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피해 주민에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7일 이통3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산불 피해지역에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의 진행에 따른 통신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시설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 직원원들이 지난 5일 경북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대피소에서 주민들에게 핫팩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2022.03.07 abc123@newspim.com

화재로 소손된 일부 케이블은 기지국 선로 우회, 발전차·이동발전기 출동 등을 통해 대부분 정상화하는 등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대피소엔 와이파이 및 인터넷TV(IPTV), 휴대전화 충전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생수·담요·핫팩 등 긴급 물품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산불이 안전히 진화될 때까지 철저히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통신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피해지역 통신서비스는 일부 소손된 선로를 우회하거나 복구해 화재 첫날 안정화됐고, IPTV도 첫날 대부분 안정됐다"고 밝혔다.

KT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대피소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배치하고, 와이파이 5개도 추가로 구축했다. 지난 6일부턴 피해지역에 현장 인력도 추가 배치해 현재 현장에는 총 248명의 직원이 투입된 상태다. 더불어 상황실에선 33명의 직원이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6일 경북 울진군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과 자원봉사들이 KT에서 지원한 커피트럭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KT] 2022.03.07 abc123@newspim.com

KT는 피해주민을 위해선 구호키트 361개, 칫솔, 치약 등 추가 물품 1000세트, 생수 1000병, 밥차·조식 및 스마트폰 충전 시설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직원들에게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마곡사옥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상황과 해당 지역의 통신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경북·강원 지역 네트워크 직원들은 전원 비상근무에 돌입해 통신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직원이 해당 지역으로 출동해 화재 진화와 동시에 신속하게 장애를 복구하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선 희망브릿지와 함께 제작한 긴급구호물품을 동해지역에 지원했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존, 충전기 등 피해지역 대피소 추가 구호지원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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