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4일 영광군에 따르면 중앙정부는 소생활권 계획 수립·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연간 1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2020 첫둥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영광군] = 2020.07.17 ej7648@newspim.com |
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단위사업을 추진할 때 다부처 투자협약 방식으로 중앙부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영광군은 사업 대상지인 묘량면에 '10년의 계획과 실행, 더불어 행복한 묘량, 지속가능한 묘량'이라는 비전을 선정했다.
농촌형 미래교육을 통해 젊은 학부모 세대를 유입, 체계적인 정착 프로그램 구축과 개선을 통한 귀농·귀촌인·도시민 유입, 지역 내 창업과 일자리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촌형 사회서비스와 지역정체성을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청년들이 와서 정착하고 노년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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