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지난 2015년에 비해 47%나 감소됐다고 4일 밝혔다.
익산지역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지난 2015년 40㎍/㎥보다 47%나 감소했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04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2019년 31㎍/㎥, 2020년 23㎍/㎥, 지난해 19㎍/㎥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84억원을 편성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350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313대, 1t LPG화물차 322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154억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260대, 전기 화물차 290대, 수소자동차 72대, 전기 이륜차 200대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2700대를 지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정책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강도 높은 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감소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각종 환경 정책과 인프라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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