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위치기반 범죄 발생 데이터 활용한 연구
상권 내 범죄발생 요인 분석 바탕으로 상권안전지수 구축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상권안전지수 구축을 통한 안심상권 조성방향' 연구를 통해 안전한 상권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위치 기반 범죄 발생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을 분석한 것은 이번 연구가 전국 최초다. 연구는 안전 상권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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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2022.03.03 mrnobody@newspim.com |
상권 내 단위 면적별 범죄건수를 기준으로 타 상권유형 대비 골목상권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권으로 분석됐다.
또한 범죄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해 상권안전지수를 구축해 상권에 적용함으로써 상권별 범죄 안전성을 분석했다.
재단은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상권 내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공실점포 활용방안 마련 ▲편의점의 안전거점으로서의 역할 강화 ▲발달·관광상권 상인조직 중심 자율규약 마련 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주철수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서울시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생활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