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리서치 조사...안철수 5.1% 심상정 1.5%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0.1%p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5.0%, 윤 후보는 44.9%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미디어리서치] 2022.03.02 oneway@newspim.com |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에는 1%p 차이로 윤 후보가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0.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1%, 심상정 정의당 후보, 허경영 국민혁명당 후보는 각각 1.5%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60대 이상(54.6%)에서, 이 후보는 40대(59.0%)와 50대(54.4%)에서 우위를 보였다. 20대에서는 윤 후보 48.2%, 이 후보 42.6%로, 30대에서는 윤 후보 48.5%, 이 후보 44.1%로 윤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대구/경북(60.7%), 부산/울산/경남(52.7%), 대전/세종/충남/충북(53.4%), 서울(46.8%)에서 더 높았으며 이 후보는 인천/경기(49.6%), 광주/전남/전북(76.9%), 강원/제주(47.0%)에서 운 후보에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3%, 국민의힘 39.5%, 국민의당 8.0%,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6%, 지지정당 없음 5.7%, 잘 모름 0.7%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0%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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