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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유행할 10~30만원대 신상 레더백 19"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7:05

조셉앤스테이시, 독특한 디자인·실용성 '눈길'
2022 럭키플리츠 신상백 출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가 새봄을 맞아 2022 S/S 럭키플리츠 신상백을 출시했다.

이번에 내놓은 신상 컬렉션은 'Vibrant Garden'을 주제로 생기 넘치는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선명한 컬러와 조셉앤스테이시의 상징인 플리츠(주름) 디자인이 더해져 완성됐다. 아트적인 디자인에 더해 끈 조절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실용성도 강조했다.

블루, 옐로우, 그린 등의 컬러로 생기있는 봄의 무드를 담은 'Vibrant Garden' 컬렉션은 레더백 6종과 캔버스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비비드한 색상의 레더백은 탄소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생산된 '리스폰서블(responsible)' 가죽을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가죽 장인의 손길로 한땀한땀 정성스레 제품에 주름을 새겨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 여기에 가볍고 유연한 착용감까지 더해 데일리백으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한 럭키 '플리츠 펌킨백'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스트랩(끈)을 조절하면 바디백, 슬링백, 숄더백, 토트백 등 4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조셉앤스테이시 2022 S/S 럭키플리츠 신상백. [조셉앤스테이시 제공]

복주머니 모양을 딴 '럭키 플리츠 크로스백'은 전통과 현대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출시하자마자 셀럽들과 트렌드 세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5가지 컬러로 구성된 컴팩트한 미니 '폰백', 수납공간이 넉넉한 럭키 '플리츠 숄더백', 산뜻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쓰리웨이백', 파우치가 별도로 부착된 유니크한 디자인의 '쇼퍼 크링클드' 백도 함께 선보였다.

레더백과 별도로 발랄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아이보리 '캔버스백'도 이번에 새로 출시됐다.

조셉앤스테이시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에코에버)로 니트백을 생산해왔으며 올해 1월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섬유인 생분해사(biodegradable, 썩는 섬유)로 에코백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감한 컬러와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1 iF 디자인 어워드' 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은 조셉앤스테이시의 '럭키플리츠' 디자인의 혁신성과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셉앤스테이시는 공식 온라인몰 외에도 강남 신세계 백화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만날 수 있다. 

조셉앤스테이시 2022 S/S 럭키플리츠 신상백. [조셉앤스테이시 제공]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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