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부터 특별경계근무 돌입
시내 전체 투·개표소 소방안전점검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3월 9일에 있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투표소와 개표소에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및 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 경계근무는 선거 전날인 8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한 시민이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2.02.18 hwang@newspim.com |
시내 25개 소방서는 관할 내 사전 투·개표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선다. 소방서장 등은 비상연락망 유지 및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개표소 25개소에는 지난 25일부터 화재안전 현장점검 및 소방차량 긴급 출동로 점검 등을 추진했으며 선거 당일까지 소방력을 근접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투·개표소 2714개소를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별 특별조사반을 투입해 점검을 진행 중이다.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피난시설 주변 물건 적치 등을 확인해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중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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