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가 국제결제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특정 러시아 은행들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G7 공동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이 발표한 이번 공동성명은 어떤 러시아 은행을 스위프트에서 제외할 지는 명시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방안을 조정하기 위한 대서양 횡단 태스크포스(TF)를 조만간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6일 미 백악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 방안으로 러시아를 스위프트에서 제외하기로 유럽연합(EU) 등과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2 [사진=영국 G7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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