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5일 개장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썰매장'을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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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썰매장에서 야외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어린이를 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2.27 news2349@newspim.com |
진주실내체육관 남측 광장에 설치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썰매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개장기간 내 1만7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의 호응도가 높았다.
주말에는 100%, 평일에는 70% 이용률을 보였으며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인기가 많았다.
올해 야외스케이트장&썰매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회당 이용 인원의 대폭 제한, 온라인 사전예약제 실시, 백신패스 도입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예년에 비해 썰매장 면적을 확대하고 보호자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하고, 아이스링크장 전체 지붕을 설치해 빙판에 내리쬐는 햇빛을 차단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인 진주에서도 양호한 빙질 상태를 유지하며 2월 말까지 운영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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