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건조․강풍 등 산불위험 고조…대응태세 긴급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임현우 사회재난대응정책관 주재로 '봄철 산불 대비·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24일 오후 3시 35분쯤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353-5 일원에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 5ha를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했다.[사진=산림청]2022.02.25 grsoon815@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경기·강원·경북·경남 등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발효된 지자체가 참여해 봄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 관련 중앙부처와 기관별 협조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임현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산불은 무엇보다 발생 전 예방과 발생 후 인명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기관별 협조체계를 다시한번 꼼꼼하게 점검해 줄 것과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5.∼4.24.)이 시작되기 전 3월 4일에 산림청장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공동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봄철 대형산불에 대한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