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충주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4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
충주 복지동 임시선별진료소. [사진 = 충주시] 2022.02.24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에따라 폭증하는 검체 인원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충주시 보건소 옆 복합복지관(지하 1층)에 복지동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는 PCR·신속 항원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서 몇 시간씩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다.
본청 공무원으로 20명을 긴급 편성해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방문객들의 동선 안내, 번호표 발급, QR코드 접속 안내, 검체 정리, 민원상담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해 하루 속히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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