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확진 3만7172명, 19세 이하 비중 22.1%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1:25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1:25

누적 확진 64만명, 사망자 11명 늘어난 2331명
19세 이하 비중 22% 달래, 맞춤형 대응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확진자가 3만을 넘어선 가운데 5명 중 1명은 19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소아청소년 확진이 급증함에 따라 전담 상담센터 확충 등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만7172명 늘어난 64만3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1명 증가한 2331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으로 집계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 2022.02.24 pangbin@newspim.com

23일 검사건수는 20만3387건으로 PCR 52.2%, 신속항원검사 47.8%다. 코로나 발생 이후 서울에서 검사건수가 20만이 넘어선 건 처음이다.

94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3차 접종은 59.1%를 시행했으며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64.4%, 2차 60.8%다.

신규 확진 3만7172명 중 19세 이하 확진자는 8207명(22.1%)로 집계됐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를 위해 257개소 의원이 참여 중으로 주간에는 평소 이용하는 동네 소아과에서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따.

야간에도 이용가능한 소아전용 의료상담센터 4개소도 확보해 운영중이다.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서초구 소재 소아전용의료상담센터는 평일 21시, 주말은 18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립 어린이병원은 오늘부터 운영한다.

또한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5개소를 확보해, 평일에는 주간(9~18시) 4개소, 야간(18~21시) 1개소를 운영중이다. 주말에는 기쁨병원, 연세곰돌이소아과, 녹색병원 3개소를 운영한다.

박 통제관은 "최근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면서 소아약 처방이 증가함에 따라 조제가 가능한 약국을 자치구당 2개소 이상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관리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현장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요양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시 7개소의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즉각 병상배정해 이송하고 있으며 서울시·자치구 역학조사관이 현장을 방문해 위험도 평가, 동선분리, 접촉자 분류, 관리방안을 제시해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

박 통제관은 "어제 식약처에서 5~11세 예방접종 백신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발표했다. 세부 접종 계획에 대해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3월 중 발표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