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도 10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38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2명이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7만500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22일 1만1063명의 확진자가 나와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재택치료자는 전날 보다 7652명이 늘어난 4만8915명이다.
전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환자 등 2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3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이며 나머지 1만3861명은 집단감염 및 일상에서 확진자와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이다.
지난 8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자 2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50명이 됐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