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18개 시군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대에 진입했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 92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만5401명으로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날 8023명에 이어 하루 만에 일일 확진수 발생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9215명 가운데 지역감염 9206명, 해외입국 9명이다.
시군별는 창원시 3471명, 김해시 1817명, 양산시 1060명, 진주시 929명, 거제시 504명, 통영시 367명, 사천시 186명, 거창군 147명, 밀양시 138명, 함안군 126명, 창녕군 125명, 함양군 78명, 고성군 74명, 합천군 74명, 남해군 37명, 하동군 36명, 의령 군 24명, 산청군 22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며 70대 1명, 50대 1명, 60대 2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였다.
24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치료 799명, 재택치료 4만1009명, 퇴원 6만3463명, 사망 130명이다.
백신접종률은 1차 접종 86.8%, 2차 접종 85.8%, 3차 접종 59.5%였으며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38.4%였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