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학생 2회·교직원 1회 선제적 검사 권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신속항원검사키트 71만 4500개를 확보해 이번 주부터 일선 학교에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새학기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17억 2900만원을 들여 3월 한 달 간 사용할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확보했다.
23일 세종시교육청 지하 1층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소분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2.02.23 goongeen@newspim.com |
학생 1인당 9개와 교직원 1인당 4개씩 배부되는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용역업체와 교육청 직원들이 소분해 주 단위로 학교에 나눠준다.
학생들은 3월 1주 차에 1회, 2주 차부터는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 매주 2회, 교직원은 일요일 저녁 매주 1회 선제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개학을 맞게 됐다"며 "배부해드리는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동형PCR 검사소를 교육청에 설치해 집단감염 등 상황이 발생하면 일선 학교 현장을 찾아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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