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신선식품 시장 성장 대응위해 설립
강원권에 냉장·냉동상품 배송 가능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저온·신선식품 시장 성장에 대응해 전국 단위 저온물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강원도 횡성군에 건립한 횡성저온물류센터가 지난 21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7년 7월에 개설돼 상온・공산품 위주로 운영된 횡성물류센터는 강원지역 210여개 하나로마트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스마트 PDA 검수시스템 도입을 통한 검수시간 단축 등 물류운영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농협 횡성저온물류센터 [자료=농협] 2022.02.23 fair77@newspim.com |
이번 횡성저온물류센터의 개장으로 강원권역에 상온・공산품뿐 아니라 냉장, 냉동 상품의 배송까지 가능하게 됐다.
상온센터와 저온센터를 합쳐 일일 공급가능 물량은 최대 3만 박스로 확대된다. 저온・신선식품 배송은 14개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강원지역 전체 하나로마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유통업에 있어 물류 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인프라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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