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 정치성향, 보수 37.9%·진보 36.8%·중도 20.8%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07:30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07:30

중도성향 20%선...18~30대 청년 보수화 뚜렷
여성이 진보성향 더 강해,,,서울·수도권 비슷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를 보름여 남겨둔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적 성향은 진보와 보수가 엇비슷하게 양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도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행보가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각 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조사한 결과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이 37.9%, 진보성향은 36.8%로 비슷한 양상이었다.

중도성향은 20.8%라고 답했고, '모른다'는 응답은 4.4%였다.

중도성향이 진보나 보수성향에 비해 적은 것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지지 후보나 정당에 대한 판단이 뚜렷해지면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특정 진영으로 대입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 정치적 성향을 보면 남성은 보수 40.7%, 진보 36.1%, 중도 20.1%였고 여성은 보수 35.2%, 진보 37.6%, 중도 21.6%로 여성에서 진보적 사고를 가진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만18-20대는 보수 39.3%, 진보 25.4%, 중도 31.3%, 30대는 보수 38.3%, 진보 35.3%, 중도 21.7% 로 젊은 청년 세대의 보수화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40대는 보수 23.5%, 진보 50.6%, 중도 23.4% , 50대는 보수 36.0%, 진보 44.3%, 중도 17.0% 로 일반적 예상대로 우리 사회의 4050세대에서 진보적 성향이 뚜렷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보수 47.3%, 진보 30.8%, 중도 15.2%로 고령층의 뚜렷한 보수화 경향을 알수 있게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보수 성향이 38.2%로 진보성향 36.4%보다 약간 많았고 중도 19.8% 였다. 경기·인천은 보수 37.1%, 진보 37.2%, 중도 22.1%로 보수 대 진보 성향이 비슷했다.

충청·강원은 보수 41.0%, 진보 37.1%, 중도 21.5%, 대구·경북은 보수 43.9%, 진보 30.1%, 중도 18.6% , 부산·울산·경남은 보수 40.4%, 진보 30.9%, 중도 22.0% 등으로 보수성향이 뚜렷했다. 반면 전라·제주는 보수 27.3%, 진보 50.4%, 중도 18.5%로 진보색채가 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6%, 표본 오차는 95%로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 결과 등록 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