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尹·李 격차 4.2%p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에게 물은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2.9%, 이 후보의 지지율은 38.7%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8.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2%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02.20 oneway@newspim.com |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대비 1.3%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0.4%p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60대(59.4%, 8.7%p↑), 50대(42.5%, 4.8%p↑), 40대(28.2%, 1.0%p ↑)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70세 이상(58.8%, 1.7%p↓), 20대(35.6%, 5.6%p↓)에서 하락했다.
이 후보는 50대(44.3%, 3.6%p↓), 60대(31.4%, 2.1%p↓)에서 떨어졌으며 30대(36.5% 1.7%p↑), 70세 이상(28.9%, 3.4%p↑)에서 올랐다.
차기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8.1%p 차이로 따돌렸다. 3주째 오차범위 밖이다. 윤 후보는 전 주 대비 0.6%p 상승한 49.4%, 이 후보는 1.3%p 하락한 41.3%를 기록했다.
국민을 가장 잘 통합할 수 있는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 37.5%, 윤 후보 37.0%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하락한 42.4%로 12주째 40%대에 머물렀다. 부정 평가는 54.1%로 1.2%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8.8%, 더불어민주당 37.1%, 국민의당 7.5%, 정의당 3.6%, 기본소득당 0.9%, 시대전환 0.6%, 기타 정당 1.1%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30%) 무선(65%), 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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