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安 단일화 무산 선언에 "정권교체 요구 국민들에 실망 안돼"

기사입력 : 2022년02월20일 16:16

최종수정 : 2022년02월20일 16:18

"정권 교체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 희망"
"그동안 꾸준히 소통, 安 기자회견 의외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민의힘은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 대해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들께 실망을 드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이양수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낸 기자 브리핑에서 "오늘 안 후보가 말씀하신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단일화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안=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위로하고 있다. 2022.02.16 leehs@newspim.com

이 대변인은 브리핑 이후에도 기자들의 '단일화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인가"라는 질문에도 "정권 교체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는 것을 희망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그동안 안 후보 측과 윤 후보 선대본 측이 꾸준히 소통을 해왔다"라며 "오늘 안 후보의 기자회견은 저희로서는 상당히 의외였다"고 말했다. 그동안 윤 후보와 안 후보 측이 단일화와 관련된 소통을 이어왔다는 말이다.

이어 "안 후보의 말씀은 지금은 실기한 것 아니냐는 말씀인데 그동안 꾸준히 이야기가 오고 갔기 때문에 그 말씀을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아직 길이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안 후보 측의 안타까운 사고로 시간이 좀 지체된 측면이 있다"라며 "갑자기 그런 선언을 해서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모든 것은 상식선을 근거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이미 답을 드렸다. 고민해보겠지만 아쉽다는 선에서 그 이상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