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차 장례 마친 후 활동 재개
김미경 교수도 코로나 확진 치료 후 다시 나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9일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의료 자원봉사를 하며 선거 운동을 재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검사 자원 봉사활동을 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9일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의료 자원봉사를 하며 선거 운동을 재개했다. 2022.02.19 kimsh@newspim.com |
안 후보는 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다"며 "특히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의료진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셔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둘이서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아무쪼록 많은 국민들이 합심해서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좋겠다"며 "저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15일 유세차에서 사고가 발생해 선거를 돕던 지역위원장이 유명을 달리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미경 교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호전된 후 다시 유세 지원에 나섰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배우자인 김미경 교수는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금일 무사히 퇴원을 마쳤다"며 "김 교수는 퇴원 이후 첫 일정이 현재 급속하게 확산되는 오미크론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으면 한다는 바람을 안철수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안철수TV에 출연해 국민 소통에도 다시 나선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