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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철수, 대선완주 의지 피력..."더 단단해져 반드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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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버스 사고 지역 선대위원장 영결식 참석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반드시 승리해 이념과 진영의 시대가 아닌 과학과 실용의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의 역사에 남을 새 시대를 열겠다"고 대선 완주 의지를 표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고(故) 손평오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손 동지를 떠나보내는 당원동지들의 아쉬움과 결연함을 담아 더욱더 단단해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지난 15일 국민의당 유세 버스에서 운전기사와 당원이 사망하면서 안 후보는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추모 모드를 이어갔다. 

이날 안 후보는 "손평오 동지가 선거 운동 전날, 선거 운동복을 입고 그렇게 좋아하셨다는 유족분들의 말씀에 그렇게 가슴 아플 수가 없었다"며 "저와 함께 많은 동지들이 걸어온 길이 바른길이지만 험하고 힘든 길임을 알기에, 한 번이라도 더 손잡아 드리고 한 번이라도 더 고맙다는 말씀을 드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손 동지를 잃은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고 동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다 함께 더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자"며 "손 동지가 못다 이룬 꿈을 우리가 반드시 이루겠다. 우리의 손으로 '더 좋은 정권교체'의 봄을 만들어 손 동지가 가는 길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자"고 강조했다.

그는 "결코 굽히지 않겠다"며 "손 동지와 우리 모두가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강철같이 단단하고, 동아줄처럼 굳건하게 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반드시 이겨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기득권 없는 공정한 세상, 정직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땀 흘린 만큼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천안=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천안 동남구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평오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빈소를 나서고 있다. 2022.02.16 leehs@newspim.com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故손평오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 발언 전문이다.

입춘이 지난 지 한참 됐지만 아직 찬바람이 매섭습니다. 몸을 얼리는 찬바람만큼, 마음을 얼리는 찬바람도 매섭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손평오 동지를 떠나보내기 위해 동지 앞에 모였습니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거대책위원장 손평오 동지, 선거 운동 전날, 선거 운동복을 입고 그렇게 좋아하셨다는 유족분들의 말씀에 그렇게 가슴 아플 수가 없었습니다.

저와 함께 많은 동지들이 걸어온 길이 바른길이지만 험하고 힘든 길임을 알기에, 한 번이라도 더 손잡아 드리고, 한 번이라도 더 고맙다는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는 동지의 손을 잡을 수도 없고,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손평오 동지, 동지는 우리 당의 든든한 기둥이었습니다. 당과 후보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또 뛰었던, 당의 자랑스러운 인재였고, 후배들에게는 존경받는 큰형님이셨습니다.

동지는 당원들의 귀감이셨습니다. 당세가 약한 충청지역에서 오직 당의 발전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큰 일꾼이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논산의 넓은 마음과 계룡의 높은 기상 그리고 금산의 아름다움을 손 동지와 함께 나눌 수는 없지만, 동지와 함께 꿈꾸었던 '더 좋은 정권교체', 즉 정권교체를 하는 이유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저와 남은 동지들이 꼭 이루겠습니다.

우리의 꿈이 성취되는 날, 가장 먼저 손 동지를 찾아 그 감격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유가족 여러분, 그 어떤 위로의 말로도, 사랑하는 남편이자 존경하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달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슬픔 속에서도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신 그 마음, 그 배려 앞에, 저는 먹먹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비통합니다.

손평오 동지. 오늘 우리는 동지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이제 동지를 놓아 드릴 시간이 왔습니다. 하지만 동지의 뜻이 살아 있기에 그 뜻을 함께하는 수많은 동지들이 있기에 손 동지는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안철수의 마음속에서 '손' '평' '오' 동지의 이름 석 자는 불멸일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직접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손 동지가 외롭지 않도록 함께 빈소를 지켜 주신 모든 당원동지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손 동지를 위해 차분한 유세를 펼쳐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 다른 당의 대선 후보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손평오 동지,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으로 꽃이 피어, 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제 손 동지를 잃은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고 동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다 함께 더 열심히 앞으로 나아갑시다. 손 동지가 못다 이룬 꿈, 우리가 반드시 이룹시다. 우리의 손으로 '더 좋은 정권교체'의 봄을 만들어 손 동지가 가는 길, 따뜻하게 보듬어 줍시다.

넘어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시련은 실패이자 마지막이지만, 넘어진 그곳에서 다시 일어나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시련은 실패가 아니라 더 큰 전진을 위한 멈춤일 뿐입니다.

저 안철수, 손 동지의 뜻을 이어, 손 동지를 떠나보내는 당원동지들의 아쉬움과 결연함을 담아 더욱더 단단해지겠습니다. 더 강하게, 더 단단하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변화와 혁신의 길,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는 길, 분열이 아닌 통합의 길을 가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해 이념과 진영의 시대가 아닌 과학과 실용의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의 역사에 남을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손 동지와 저 그리고 동지들이 지향했던 올바름, 손 동지와 저 그리고 동지들이 이루고자 했던 구체제의 종식과 새 시대의 개막을 위해 굳건하게 가겠습니다.

저 안철수,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손 동지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결코, 굽히지 않겠습니다. 손 동지와 우리 모두가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강철같이 단단하고, 동아줄처럼 굳건하게 그 길을 가겠습니다.

반드시 이겨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기득권 없는 공정한 세상, 정직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땀 흘린 만큼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들딸들이 웃을 수 있는 착한 사람들의 전성시대를 만들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손평오 동지, 이승을 떠나는 동지에게 제 각오를 말씀드렸습니다. 혹시라도 저세상에서 못마땅한 것이 있다면 꿈에라도 나타나서 꾸짖어주십시오. 늘 고쳐가며 저 자신을 바르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도, 우리 마음속에서도 늘 함께해 주십시오.

손평오 동지, 그 이름, 저 안철수는 잊지 않겠습니다. 그 이름, 늘 가슴에 담겠습니다.

손 동지의 명복과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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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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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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