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화순항 동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자가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 아래로 추락해 구조됐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6분쯤 화순항 동방파제 테트라포트 아래로 낚시를 하던 A씨(40대, 남성)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순항 동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자가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 아래로 추락해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2022.02.18 mmspress@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현장으로 서귀포해경과 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벌여 오후 4시 42분쯤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한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두부 출혈 및 골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A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트 위를 이동하던 중 미끄러지며 약 4-5m 아래로 추락했으며, 추락지점이 해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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