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문화도시 경쟁력 및 미래사회 유능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시는 1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EBS와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맨 왼쪽)이 14일 오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김명중 EBS사장과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부기와 펭수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2.14 ndh4000@newspim.com |
주요 내용은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내 ▲EBS의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와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공간사업 추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EBS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에 관한 협력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EBS 사회공헌에 관한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사업 육성을 위한 지역업체 참여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내 EBS의 전문적인 교육문화 콘텐츠를 활용하고 다양한 캐릭터 IP를 활용한 교육체험공간 조성 및 콘텐츠 협력 개발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EB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공간이 더욱 유익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채워질 것"이라며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첫걸음, 우리 집 앞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나는 펭수를 상상하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15분 생활권 내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공간과 부모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부산전역에 50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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