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사업화지원 등 창업거점 수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양대, 호서대 등 6개 대학이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이들 대학은 실질적인 '창업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 선정 결과, ▲한양대(수도권) ▲호서대(충청권) ▲전북대(호남권) ▲강원대(강원권) ▲대구대(대경권) ▲부산대(동남권) 등 6개 대학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창업중심대학 모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2.16 yooksa@newspim.com |
중기부는 대학 내부의 창업 열기를 대학 밖으로 확산하고 창업 초기 단계에 집중된 청년창업생태계를 개선해 대학을 지역청년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중심대학 선정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창업중심대학 선정 모집공고에 모두 2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진행된 서면평가를 통해 권역별 3배수 이내인 총 17개 대학을 발표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1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달 24~27일 현장점검과 지난 9일 발표평가로 최종 선정기관이 결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선정이 확정된 이후에는 주관기관 협약체결 후, 별도 공고를 통해 성장단계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이 진행된다. 중기부는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대학별 자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정책진흥관은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선정된 대학뿐만 아니라 권역 내 청년 및 지역 창업기업들을 위한 창업지원 거점 역할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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