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노무현정신 계승연대는 1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잔디광장에서 전국전진대회 및 20대 대통령 민주후보 추천결의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민주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송재욱 노정연 사무총장, 노정연 상문고문인 김두관 의원, 민홍철 의원,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위원장, 원성일 경남도의회 민주당 원내 총무,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3일 오후 경남 봉하마을 잔디광장에서 열린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국전진대회 및 20대 대통령 민주후보 추천결의대회에서 민주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추천하고 있다. 2022.02.13 news2349@newspim.com |
대회장을 맡은 송재욱 사무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게인 2002년 이제 노무현은 이 격량의 역사속에서 다시 소환되어야 한다"면서 "노무현의 정신은 단지 기록하고 추모하는 기념관의 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작금의 이 위태로운 정치 현실속에서 우리를 단결시키고 앞으로 전진시키는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노무현을 뒤이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홍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무현 정신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를 만들어보겠다 김대중 정권에서 씨앗을 얻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씨앗이 뿌렸다. 문재인 정부에서 나무로 자라는데 어떻게 뿌리내릴 것이냐 하는 문제가 남았다"면서 "4기 민주정부 창출해야 한다. 과거로 회기할 것이냐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노정연 구병모 서울대표, 유은옥 서울본부 사무국장은 지지성명을 통해 "우리 노정연은 오늘 봉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꿈을 고스란히 이어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김두관의 의지와 함께 할 민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노무현정신 계승연대 송재욱 사무총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노정연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 13일 오후 경남 봉하마을 잔디광장에서 열린 전국전진대회 및 20대 대통령 민주후보 추천결의대회에서 각각 대회사, 축사, 답사를 하고 있다. 2022.02.13 news2349@newspim.com |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누구보다도 서민의 고통을 잘알고 바보 노무현이 걸어온 길을 잘 계승할 것으로 믿으면서 노무현정신 계승연대 전회원의 이름으로 제20대 대통령 민주후보로 이재명을 추천 함과 동시에 지지를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노정연은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에서 노무현의 꿈을 이어가겠다는 그 눈물의 진정성을 사랑하며 정권 재창출과 적폐세력 퇴출을 위해 민주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답사에 나선 김두관 의원은 "저보다 훨씬 새로운 대한민국을 책임질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면서 "이들을 앞두고 노정연 민주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추전해줘 감사드린다. 얼마전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대선 토론회에서 새로운 5년을 어떤 분이 리드할 것인가를 충분히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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