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중...재택 치료자 20만명 육박
사망자 33명 늘어, 치명률 0.54%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941명을 기록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4941명으로 늘어 누적 129만420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5만4122명으로 처음 5만명을 넘은 뒤, 사흘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926명으로 발표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71명, 사망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2022.02.11 kimkim@newspim.com |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75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새 33명 늘어, 치명률 0.54%를 보였다.
특히 재택 치료자는 전날보다 2만2247명 늘어나 19만9261명으로 급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가 1만5952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를 포함해 서울(1만3189명), 인천(5059명) 등 수도권에서만 62.4%가 나왔다.
이 외에는 ▲부산 3049명 ▲대구 2370명 ▲충남 2185명 ▲경북 1927명 ▲경남 1696명 ▲광주 1573명 ▲전북 1546명 ▲대전 1509명 ▲전남 1210명 ▲충북 1154명 ▲강원 957명 ▲울산 726명 ▲제주 503명 ▲세종 323명 순이었다.
같은 날 기준으로 1차 신규 접종자는 8153명이다. 현재까지 1차 접종률은 87.2%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9226명으로 전체 인구의 86.1%에 해당한다.
3차 신규 접종자는 29만9859명으로 3차 백신 접종률은 5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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