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디즈니 52주 신고가 행진 ② 하반기 테마파크·콘텐츠 라인업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SPN 스트리밍과 훌루 인수로 성장 동력 확보
테마파크와 스포츠 광고 수익 증가로 호실적
강력한 영화 라인업으로 콘텐츠 기대감 고조
'판타스틱 4'와 '아바타 3'로 하반기 흥행 기대

이 기사는 7월 2일 오후 5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디즈니 52주 신고가 행진 ① 크루즈·스트리밍 성장 모멘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훌루 100% 인수로 스트리밍 통합 전략 가속화

월트 디즈니(종목코드: DIS)의 성장 동력 확보 노력도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컴캐스트(CMCSA, NBC유니버설의 모회사)로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의 잔여 지분을 4억3870만 달러에 인수해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거래는 2025년 7월 24일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디즈니가 통합된 스트리밍 전략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 로고 [사진 = 블룸버그]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9일 이를 발표하는 성명서에서 "이번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훌루와 디즈니+ 콘텐츠의 더욱 깊고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ESPN의 직접 소비자용 스트리밍 앱 출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3월 말 기준 훌루는 5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즈니의 전체 스트리밍 구독자는 1억8070만 명에 달한다.

구겐하임은 "디즈니는 훌루 완전 통제와 곧 출시될 ESPN 스트리밍 서비스로 더욱 공격적인 번들링 기반을 마련해, 전통적 TV에서 벗어나는 추세 속에서 디지털 수익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테마파크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

디즈니의 핵심 사업인 테마파크 부문도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는 2025회계연도 2분기(3월 29일 마감)에 예상을 뛰어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 증가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20% 급증을 달성했다.

디즈니랜드 개장 70주년 [사진 = 월트 디즈니 홈페이지]

1년 전 디즈니는 2025년 상반기까지 테마파크 부문 부진을 예상한다고 경고했지만, 미국 내 어트랙션은 9% 매출 증가와 더욱 고무적인 13% 영업이익 확대를 기록했다. 구겐하임은 테마파크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특히 국내외 테마파크 모두에서 앱 참여 트렌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디즈니월드 예약에 대한 최신 데이터도 긍정적이다. 2025회계연도 3분기(6월 마감)와 4분기(9월 마감)에 테마파크 예약은 각각 4%와 7% 증가했으며, 지난 5월 개장한 NBC유니버설의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와 거시경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 - 마법의 삶' 이미지 [사진 = 월트 디즈니 홈페이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파크는 올해 개장 7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7일 새로운 어트랙션 '월트 디즈니 - 마법의 삶'을 선보인다. 7월 22일에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가 엡콧의 테스트 트랙 라이드 업데이트 버전을 재개장하는 등 디즈니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프리스는 경쟁사 유니버설의 에픽 유니버스가 곧 "올랜도 트래픽 순풍으로 전환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에픽 유니버스 개장에 따른 디즈니 테마파크 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와 반대로 에픽 유니버스가 디즈니의 플래그십 파크(디즈니월드)가 있는 플로리다 중부에 더 많은 휴가객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 콘텐츠 부문, 하반기 라인업 기대감 고조

영화 사업에서는 최근 실사 버전 '백설공주'와 픽사의 '엘리오' 등이 박스오피스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거두는 등 그간 기복이 있었지만, 하반기 더 유망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오는 7월 25일 개봉 예정인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스'를 시작으로 연말 '아바타: 파이어 앤 애쉬' 개봉까지 강력한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스'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홈페이지]

제프리스는 이러한 다각적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2027회계연도에 11%의 조정 순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디즈니가 영업이익 정체를 겪었지만, 여러 구조적 개선이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이제 이러한 역학관계가 바뀔 것"이라고 강한 확신을 표했다.

디즈니는 2016년 이후 리니어 TV의 쇠퇴와 스트리밍 부문의 손실 등 역풍으로 인해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제프리스는 이러한 역학관계에 변화를 전망하는 것이다.

현재 디즈니 주식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34개 투자은행(IB) 중 10곳이 '강력 매수', 18곳이 '매수', 5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27.84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4%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148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79달러이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