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중앙대책본부의 재택치료관리 지침 변경에 맞춰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이원화해 관리하면서 보다 신속한 상담·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치료제 투약 대상자(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과천시는 중앙대책본부의 재택치료관리 지침 변경에 맞춰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이원화해 관리하면서 보다 신속한 상담·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과천시] 2022.02.11 1141world@newspim.com |
일반관리군은 집중관리군에 속하지 않는 경증·무증상인 확진자로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다가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일반관리군이 증상발현 시 원활하게 24시간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0일 안양메트로병원·과천예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질병관리과 관계자는 "스스로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일반관리군이 증상발현 시 언제든지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업무협약을 통해 재택치료로 인한 심리적인 불안감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확진자의 관리와 상담·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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