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전주지역 장애인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무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는 꽃심·완산·평화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 자료를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2.11 obliviate12@newspim.com |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 등이다.
이용대상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 대출이 가능한 자료이며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도서자료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 비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전액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및 책나래 서비스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대출·반납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