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작년 4분기 숙박·음식업 회복…면세점·백화점 판매 크게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2:00

소매판매도 14개 시·도서 증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4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숙박·음식업 회복세에 힘입어 16개 모든 시·도에서 동반 상승했다. 소매판매 역시 면세점·백화점 판매가 크게 늘면서 14개 시·도에서 증가한 모습이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2022.02.10 jsh@newspim.com

특히 제주(8.6%), 강원(7.0%), 인천(6.7%) 등 지역에서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도소매 생산이 크게 늘었다.

제주지역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20.8%), 사업시설관리·임대(24.3%), 도소매(6.4%), 운수·창고(9.0%), 정보통신(6.0%) 등에서 증가했다. 

강원도는 숙박·음식점(21.2%), 예술·스포츠·여가(28.7%), 도소매(6.6%), 보건·사회복지(4.5%), 부동산(15.7%) 등에서 증가했다. 

인천은 운수·창고(16.7%), 숙박·음식점(16.1%), 부동산(14.1%), 보건·사회복지(4.6%), 금융·보험(5.2%)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고르게 증가한 모습이다. 

4분기 시·도별 소매판매도 전년동기대비 14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1개 지역은 감소했고 나머지 1개 지역은 보합을 나타냈다. 

특히 제주(11.8%), 서울(10.5%) 등 지역에서 승용차·연료소매점, 백화점 등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주는 면세점(49.3%), 전문소매업(9.1%)에서 증가했다. 서울은 전문소매점(14.9%), 백화점(28.2%)에서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이외 강원도는 전문소매점(18.8%), 승용차·연료소매점(7.1%)에서, 대전은 백화점(63.0%), 전문소매점(11.2%)에서, 전남은 승용차·연료소매점(12.9%), 전문소매점(6.5%)에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울산(-0.7%)은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잡화·편의점에서 판매가 줄면서 유일하게 감소했다. 

연간 시도별 증감률 (전년비, %) [자료=통계청] [ 2022.02.10 jsh@newspim.com

지난해 연간 시도별 동향을 살펴봐도 서비스업생산, 소매판매 모두 대부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3곳을 살펴보면 서울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10.8%), 운수·창고(13.9%), 도소매(3.8%), 정보통신(2.9%), 보건·사회복지(3.4%) 등 모든 업종에서 늘어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슈퍼·잡화·편의점(-5.2%), 대형마트(-5.1%) 등에서 감소했으나, 백화점(23.2%), 면세점(19.0%) 등에서 늘어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경기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3.7%), 운수·창고(10.6%), 정보통신(6.4%), 금융·보험(6.8%), 보건·사회복지(3.8%) 등 모두 업종에서 늘어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슈퍼·잡화·편의점(-3.6%), 대형마트(-0.3%)에서 감소했으나, 전문소매점(4.5%), 백화점(21.5%) 등에서 늘어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j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